이강인(24·아스널), 이게 된다고?…"LEE는 끝났어", "PSG서 미래 없어 보여" 현지서 매각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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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이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멩(PSG)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플래닛PSG'는 13일(한국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기용하고 있지만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에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23년 여름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023-24시즌을 35경기 5골 5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출전시간은 2075분이었지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도중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클럽을 떠난 기간이 적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데뷔 시즌에 트로피도 3개(리그1, 트로페 데 샹피옹, 쿠프 드 프랑스)가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측면 미드필더와 윙어뿐만 아니라 가짜 9번 공격수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34경기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겨냥 중인 이강인은 2년 차에도 트로피를 하나 챙겼다. PSG는 지난달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4년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AS 모나코를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에 성공했다.PSG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PSG가 시즌이 끝나면 이강인을 이적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PSG 수뇌부는 더 이상 이강인에게 의지하지 않으며, 매력적인 가격에 이강인을 팔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몇몇 클럽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아스널은 이미 2025년 초에 이강인에게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 아스널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7일 "아스널이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PSG의 이강인일 수 있다"라고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 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노팅엄 포레스트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원해 화제를 일으켰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지난달 13일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츠 프랑스'도 14일 "PSG는 이미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첫 번째 주요 이적이 진행 중일 수도 있다"라며 PSG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이강인을 내놓을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정기적으로 활용했지만, 클럽은 더 이상 이강인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이강인은 2025년 여름에 판매될 예정이라 이적 명단에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이적료로 PSG에 온 이강인의 현재 가치는 3000만 유로(약 453억원)로 평가되며, 이는 PSG에 큰 재정적 기회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매체 '풋살7'은 14일 "이강인은 끝났다. 프랑스의 스타가 온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8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더 이상 PSG의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듯하다"라며 "이강인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루이스 캄포스(PSG 디렉터)는 이미 이강인의 후임자를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2023년 여름 마요르카에서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파리에서 마지막 몇 달을 보낼 수도 있다"라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합류, 우스만 뎀벨레의 폭발적인 성장,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재발견으로 인해 이강인은 더 이상 PSG에서 미래가 없을 듯하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 대체자로 2002년 프랑스 미드필더 마그네스 아클리우슈(AS모나코)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아클리우슈는 올시즌 모나코 주전 선수로 뛰면서 29경기에 나와 5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모나코의 천재 아클리우슈가 PSG에서 경기에 출전하려면 자리가 나와야 한다"라며 "따라서 이강인은 다가오는 여름에 팀을 떠나 아클리우슈에게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라고 했다.
일각에선 PSG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영입하기 위해 이강인을 내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999년생 스웨덴 공격수 이사크는 올시즌 리그에서만 17골 5도움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저널리스트 다니엘 리올로는 "난 PSG를 대신해 알렉산데르 이사크 쫓고 있다"라며 ""우리는 거래에 마르코 아센시오도 넣었다. 난 이강인도 함께 넣겠다"라며 이사크를 품기 위해 이강인 등을 거래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진=365스코어 SNS,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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