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출루+베츠 역전 투런포' 다저스, 개막 후 7연승…구단 역사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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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아직까지 패배가 없다. 이번에도 결국 승자는 LA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1로 이겼다.
시즌 시작 후 7전 전승이다. 개막 후 7연승은 다저스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1981년 세운 6연승 기록을 넘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더스틴 메이가 5이닝 81구 던지며 6탈삼진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무키 베츠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다저스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시작은 오타니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애틀랜타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의 공을 기술적으로 받아 치며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는 베츠. 복통 증세로 살이 약 10kg 빠진 베츠지만, 파워는 여전했다. 비거리 118m짜리 투런포를 터트렸다.
벌써 올 시즌 베츠의 3번째 홈런. 다저스가 2-1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베츠에 이어 토미 에드먼까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에드먼은 윌 스미스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가 3-1로 달아났다.
리드를 잡자 다저스 필승조가 출동했다. 블레이크 트라이넨, 태너 스캇이 각각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지우며 7연승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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