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은 우리가 먼저!' 밀워키, 듀란트 빠진 피닉스 꺾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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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중 먼저 연패에서 벗어난 쪽은 밀워키였다.
밀워키 벅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33-12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패에 빠져 있던 밀워키와 3연패를 당한 피닉스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통해 먼저 연패에서 벗어난 쪽은 밀워키였다. 경기 막판까지 이어진 화끈한 공격력 싸움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고 귀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7득점 6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심부정맥혈전증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데미안 릴라드 대신 선발 출전한 라이언 롤린스가 3점슛 5개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외곽에서 힘을 보탰고 브룩 로페즈도 22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피닉스는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케빈 듀란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데빈 부커가 3점슛 3개 포함 39득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흐름은 전반과 후반이 유사했다. 항상 먼저 주도권을 잡는 쪽은 주전 구간에서 상대를 압도한 밀워키였다. 아데토쿤보와 로페즈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한 가운데 롤린스와 토린 프린스, 카일 쿠즈마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하지만 세컨 유닛 구간에서 피닉스가 반격에 나섰다. 타이어스 존스와 그레이슨 알렌, 콜린 길라스피 같은 자원들이 외곽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케빈 포터 주니어와 개리 트렌트 주니어 등 밀워키의 벤치 멤버들은 앞에서 벌어 놓은 점수 차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4쿼터 막판 밀워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프린스와 롤린스의 외곽포가 림을 가르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밀워키는 로페즈와 프린스의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부 컨퍼런스 6위 밀워키는 시즌 41승 34패로 5위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반면 서부 컨퍼런스 11위 피닉스는 시즌 35승 41패가 되면서 10위 새크라멘토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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