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가 뭔데?' 5위·PO 확정한 가스공사, 3연승 질주…최하위 삼성은 6연패→9위 1.5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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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홍성한 기자] 자비는 없었다. 직전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스공사가 삼성을 대파하고 3연승에 성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92-61로 이겼다.

이미 5위 자리를 확정한 가스공사는 3연승으로 시즌 전적 27승 25패가 됐다.

셈조세프 벨란겔(19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과 김낙현(17점 3점슛 3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유슈 은도예(16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작부터 가스공사 분위기였다. 코피 코번이 빠진 삼성의 골밑을 은도예가 폭격했다. 12점을 몰아쳤다. 김낙현과 우동현은 각각 3점슛 2개씩을 꽂으며 외곽에서 화력을 뽐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8-12, 삼성이 크게 앞섰다.

2쿼터 가스공사의 흐름이 계속됐다. 1쿼터 휴식을 취했던 벨란겔이 나섰다.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넣으며 팀 공격에 앞장섰다. 앤드류 니콜슨과 곽정훈의 3점슛도 터졌다. 김낙현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한 가스공사는 50-29로 점수 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가스공사에 흔들림은 없었다. 벨란겔의 화력이 여전히 식지 않은 가운데 곽정훈과 김낙현의 3점슛도 이어졌다. 은도예 등의 득점도 보태진 가스공사는 68-44로 여전히 리드하며 3쿼터를 끝냈다.

남은 4쿼터는 사실상 가비지 타임에 해당했다. 가스공사가 끝까지 위기 없이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반면, 리그 최하위(10위) 삼성은 6연패에 빠지며 9위 고양 소노(16승 34패)와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글렌 로빈슨 3세(1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저스틴 구탕(14점 2리바운드 2스틸)이 분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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