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뒷심 또 터졌다! SK, 갈 길 바쁜 LG 상대로 역전승…시즌 40승 고지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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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성한 기자] SK의 무서운 뒷심이 또 터졌다. 갈 길 바쁜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79-78로 이겼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SK는 시즌 40승(10패)을 고지를 밟았다.
자밀 워니(22점 9리바운드 2스틸)와 안영준(16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4어시스트), 오재현(10점 5리바운드 4스틸)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1쿼터를 15-23으로 뒤처진 채 끝낸 SK는 2쿼터 추격에 성공했다. 워니가 9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태훈과 오세근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여기에 고메즈 델 리아노, 안영준, 김형빈의 지원 사격도 더해진 SK는 37-42로 점수 차를 좁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점수 차가 유지됐다. SK는 유기상의 뜨거운 감각을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에도 3점슛 2개 포함 8점을 헌납했다. 여기에 양준석에게도 계속해서 실점했다. SK는 안영준과 아이재아 힉스가 공격 선봉에 섰지만, 역부족이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9-65, 여전히 SK 뒤처졌다.

뒷심이 강한 쪽은 SK였다. 고메즈와 힉스, 김태훈이 연거푸 득점을 몰아치며 역전(67-65)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어 워니의 3점슛까지 림을 갈라 더욱 달아났다. 그러나 승리는 쉽지 않았다. 유기상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다시 재역전을 내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36초를 남기고 워니가 팁인 득점을 성공시킨 결과 79-76으로 앞섰다. 이후 마레이에게 자유투로 2점을 내줬지만, LG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반면, 3연승에 실패한 2위 LG(31승 18패)는 3위 수원 KT(30승 19패)와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유기상(27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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