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결국 손흥민 버린다 “올 시즌 부진 뚜렷, 사우디 관심 구체화되면 매각 고려할 것”···‘토사구팽’ SON 방출 현실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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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

손흥민. Getty Images


토트넘 홋스퍼는 정녕 손흥민을 버릴 계획인 것일까.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속에서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과 언제나 함께해왔으며, 수년 동안 꾸준한 득점과 어시스트의 원천이었고, 이제는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현재 북런던에서 10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주장으로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다른 팀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필요할 때 간혹 그의 페이스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 6골을 넣은 것은 중앙보다 주로 측면에서 뛰는 선수로서 좋은 기록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그가 35경기에서 17골을 넣은 것에 비하면 다소 거리가 먼 기록이다”라며 “그러한 결과로, 다니엘 레비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포함해 클럽의 모든 고위 인사들이 강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 역시 속 결별할 상황이 찾아올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손흥민. Getty Images


최근 손흥민을 향한 비판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0-4로 참패를 당하며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고, 이후 애스턴 빌라에도 1-2로 패하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하게 됐다. 손흥민은 이 두 경기에서 아무런 활약도 펼치지 못하면서 주장이자 에이스로서 책임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손흥민의 방출설까지도 등장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잠재적인 이탈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수단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손흥민은 수년 동안 클럽의 상징이자 충성스러운 선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팀을 떠나는 것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이제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공격진에서 큰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 현재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투명하며 티모 베르너는 떠날 수 있다. 더불어 마티스 텔의 이적 옵션에 대한 결정도 내려져야 한다. 손흥민과 히샬리송, 베르너는 모두 합쳐 44만 5,000만 파운드(약 8억 원)의 주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매각한다면 급여를 크게 아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 Getty Images


여기에 더해 다시 한번 사우디와 연결됐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손흥민이 계약을 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으며 더 구체화된다면 토트넘은 손흥민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내 입지가 불안해지면서 계속해서 연결됐던 사우디 이적설이 나온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최근 나오고 있는 소식으로 볼 때, 토트넘은 그보다 빠르게 손흥민과의 결별을 고려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특히나 구단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레비 회장이라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을 당장 이번 여름 매각해 현금화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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