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빛바랜 르브론·돈치치 고군분투’ LAL, 올랜도에 뼈아픈 후반 역전패···3연패 수렁

컨텐츠 정보

본문



[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3연패에 빠졌다.

LA 레이커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6-118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24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루카 돈치치(32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3점슛 14개를 맞으며 무너졌다. 3연패에 빠진 레이커스는 43승 28패가 됐다.



전반 레이커스의 분위기는 좋았다. 오스틴 리브스와 도리안 핀니 스미스가 3점슛을 터트렸고, 돈치치와 제임스도 득점을 올렸다. 파올로 반케로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돈치치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2쿼터에는 달튼 크넥트도 3점슛을 꽂았다. 프란츠 바그너와 반케로에게 점수를 내줬으나 돈치치와 핀니 스미스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제임스의 득점을 더한 레이커스는 60-58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올랜도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바그너, 코리 조셉,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웬델 카터 주니어게에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빼앗겼다.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3점슛 2방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공격이 없었다. 앤서니 블랙과 반케로에게도 실점했고, 78-92로 분위기를 빼앗긴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레이커스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칼렙 휴스턴과 블랙에게 외곽포를 맞으며 점수차가 더욱 벌어졌다. 핀니 스미스, 제임스, 잭슨 헤이즈가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올랜도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바그너와 반케로에게 실점, 승기를 내줬다. 레이커스는 끝까지 주전 멤버를 빼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를 바꿀 수는 없었다.

한편, 올랜도는 반케로(30점 7리바운드)와 바그너(3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4승 38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선물 토토모던 EVENT
  •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