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21년 원클럽맨 생활 굿바이..."아놀드, 레알과 5년 계약 합의! 연봉 237억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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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켓 오피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인다.

프랑스 유력 기자 샤샤 타볼리에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놀드가 레알로 간다. 아놀드 에이전트는 레알과 개인 합의에 성공했다. 7월 1일부터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다. 아놀드는 레알에서 보너스 합쳐 연봉 1,5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받을 것이다(리버풀 연봉 1,100만 유로(약 174억 원)). 몇 주 동안 아놀드 측과 레알은 원칙적 합의에 성공했다. 아무것도 아놀드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전했다.

레알은 라이트백이 필요하다. 다니 카르바할은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나이가 들었다. 루카스 바스케스도 마찬가지다. 대체 자원인 에데르 밀리탕은 센터백이 익숙하며 또 부상이 많다. 우측 풀백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선수를 데려오려고 하며 아놀드가 1순위 타깃이 됐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2004년 리버풀 유스에 입단했고 이후 혜성 같이 1군에 등장해 주전 라이트백이 됐고 위르겐 클롭 시대 핵심 선수로 활약해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이기도 하며 미드필더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올 시즌 종료 후 리버풀과 계약이 끝난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도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잔류 확률이 있지만 아놀드는 확실하지 않다"고 했다. 그와 동시에 레알 이적설이 나왔다.

사진=트랜스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아놀드는 2025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재계약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이적설에 동조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20일 "아놀드 레알행은 99% 완료됐다. 서명만 남았다. 아놀드는 자신이 얼마를 수령 받을지, 어떤 계약을 맺을지 알고 있다. 아놀드가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 레알 이적은 이뤄진다"고 보도했다.

아놀드가 떠나면 리버풀은 큰 타격이다. 코너 브래들리, 조 고메스, 자렐 콴사 등이 있지만 누구도 아놀드를 확실히 대체하지 못할 것이며 외부 영입을 선택한다면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 것이다. 성골 유스, 원클럽맨이 자금을 남기지 않고 떠나는 건 리버풀 팬들에게 서운한 일이다. 현재 아놀드는 부상 중으로 시즌 마지막까지 나오지 못한다는 보도가 있다. 리버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할 기회가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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