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KIA 김도영, 햄스트링 손상 1단계 진단…다음 달 복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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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KIA 타이거즈)의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
KIA 관계자는 23일 "김도영의 정밀 검사 내용을 복수의 병원에 보냈고, 의료진들은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손상 1단계(그레이드 1)로 진단했다"라며 "일단 김도영은 회복과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근육 손상을 기준으로 3단계로 구분하는데, 1단계는 가장 경미한 수준이다. 이는 치명적인 근육 파열과 조직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보통 햄스트링 1단계 부상은 한 달 정도 회복을 취하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된다. 부상 회복 속도는 개인 몸 상태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장기 이탈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김도영은 다음 달 하순에는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영은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에 오르며 소속 팀 KIA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구름 관중을 야구장으로 끌어모았다.
그는 큰 기대를 받으며 새 시즌을 시작했으나 개막전에서 부상 이탈했다.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 3회말 공격에서 좌전 안타를 치고 1루를 돈 뒤 귀루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다만 병원 검진 결과 햄스트링 손상 1단계 진단이 확인됨에 따라 회복과 재활에 매진한다면 우려했던 장기 결장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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