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3점 5방' LG, 니콜슨 분전한 한국가스공사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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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5-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0승 18패가 된 LG는 2위를 지켰다. 4연패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24승 25패로 5위를 유지했다.

칼 타마요가 1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유기상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보탰고 아셈 마레이가 13점 13리바운드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앤드류 니콜슨이 35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1쿼터 초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LG는 쿼터 중반 타마요의 3점슛으로 역전했지만 곧바로 벨란겔에게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다. 이후 이겅도와 대릴 먼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LG는 이경도가 3점슛까지 터뜨리며 차이를 벌렸다. LG가 1쿼터를 27-20으로 앞섰다.

2쿼터 초반 타마요와 양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LG가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허일영의 3점슛이 터지면서 LG가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한국가스공사 역시 니콜슨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차이는 줄어들지 않았다. 쿼터 막판 이경도의 속공에 이은 유기상의 연이은 3점슛이 터진 LG가 전반을 54-35로 리드했다.

3쿼터 초반 마레이의 득점으로 LG가 20점 이상 달아났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니콜슨이 연이어 외곽포를 꽂았고 신승민과 정성우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의 반격에 다소 흔들린 LG는 68-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도 LG가 달아나면 한국가스공사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LG는 쿼터 중반 유기상의 연이은 3점슛으로 다시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 역시 쿼터 막판 벨란겔의 연속 3점슛으로 재차 추격했다. 흐름을 내준 LG는 3점차까지 쫓기면서 위기를 마주했다. 그러나 LG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손에 넣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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