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불행 중 다행' 병원 3곳 의견 정확하게 일치, 김도영 최악은 피했다
컨텐츠 정보
- 3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KIA 타이거즈 김도영의 크로스 체크 검진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KBO리그 MVP를 수상한 김도영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25시즌 개막전에서 2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두 타석만 소화하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3회말 발생했다. KIA는 김태군의 1타점 적시타로 1-0 리드를 하고 있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고, 김도영의 두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2S에서 3구째 NC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의 142km 직구를 당겨친 김도영은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좌전 안타를 연결시켰다. 시즌 1호 안타였다.

아쉬움 속에 입술을 깨물며 교체된 김도영은 구단 관계자와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통증이 발생한 왼쪽 허벅지 부위 MRI 검진을 받았다. 1차 검진 결과는 곧바로 나왔다. KIA 구단 관계자는 "MRI 검진 결과로는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손상이 보인다고 한다. 일단 더블 체크를 해야할 것 같다. 추가 검진 후에 더 정확히 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1차 검진 결과를 밝혔다.

KIA는 23일 김도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전날(22일) 다른 병원 두군데를 통해 크로스체크를 마쳤다. KIA 구단 관계자는 "부상 부위 영상을 서울 세종스포츠, 리온정형외과에 보내 크로스체크를 했다. 병원 세곳의 의견이 정확하게 일치한다. 햄스트링 부상 정도는 그레이드1이다. 다행히 우려했던 것보다는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2주 후 재검진을 할 예정이다. 재검진 후에 정확한 복귀 시점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