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정현 대폭발!’ 소노, 무기력한 ‘꼴찌’ 삼성에 굴욕적인 25점차 대패 안겨…KCC와 공동 8위 어깨 나란히 [MK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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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현’ 이정현이 제대로 폭발했다.

고양 소노는 2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4-25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에서 84-59로 25점차 대승, 2연승을 질주했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16번째 승리를 거두며 부산 KC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사실상 ‘꼴찌 결정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4시즌 연속 꼴찌 위기다.

‘작정현’ 이정현이 제대로 폭발했다. 사진=KBL 제공‘태술볼’에서 자유로워진 이정현(19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케빈 켐바오(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역시 폭발력을 과시하며 삼성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최승욱(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허슬과 리바운드도 빛났다.

삼성은 ‘코번 고’에 집중했으나 앨런 윌리엄스, DJ 번즈가 버틴 골밑을 뚫지 못했다. 이정현 제어에도 실패, 패배는 당연한 결과였다.

소노는 윌리엄스의 플로터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이정현을 적극 살리는 공격 전술로 주도권을 가져갔다. 코번을 중심으로 한 삼성의 높이는 위력적이었다. 켐바오와 번즈까지 나서며 점수차를 유지한 소노, 그러나 로빈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1쿼터를 22-19, 3점차로 끝냈다.

케빈 켐바오(1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삼성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사진=KBL 제공 최승욱(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허슬과 리바운드도 빛났다. 사진=KBL 제공2쿼터는 켐바오가 책임졌다. 과감한 림 어택, 그리고 앤드원 플레이까지 해내며 삼성의 느린 공수 전환을 완벽히 공략했다. 이정현, 김진유의 3점포까지 이어지며 37-25, 12점차까지 앞섰다.

소노는 켐바오의 3점슛을 시작으로 최승욱과 정희재의 릴레이 득점으로 46-29, 17점차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는 더욱 압도적이었다. 이근준과 이정현의 연속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소노. 윌리엄스와 최승욱까지 가세한 소노의 화력은 대단했다. 삼성은 코번 외 답을 내지 못했고 26점차까지 밀렸다. 소노는 3쿼터를 67-44로 마치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이미 승리한 소노. 4쿼터는 김진유와 임동섭이 내외곽을 흔들며 삼성을 무너뜨렸다. 남은 시간 동안 삼성의 추격 공세도 없었다. 소노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소노는 이날 승리로 16번째 승리를 거두며 부산 KCC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사실상 ‘꼴찌 결정전’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4시즌 연속 꼴찌 위기다. 사진=KBL 제공[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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