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상 남기려 노력했다" 양민혁, 램파드 앞에서 활약! 3연속 교체 출전...QPR은 코번트리에 0-1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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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포포투=김아인]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은 12일 오전 4시 45분 영국 코벤트리에 위치한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32라운드)에서 코번트리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QPR은 10승 11무 11패로 리그 13위에 위치했다.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들었다.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하는 코번트리 상대로도 출전이 성사됐다. 양 팀은 0-0으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가 후반 4분 바비 토마스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코번트리가 1-0으로 앞서갔다. 

양민혁은 후반 26분 폴 스미스와 교체되면서 우측 윙어로 경기에 임했다.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특유의 과감한 드리블을 시도하거나 크로스를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는 못했고 결국 경기는 QPR의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사진=QPR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으로 양민혁은 평점 6.2점을 받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19분 동안 드리블 1회 성공, 크로스 2회 시도, 가로채기 1회, 볼 경합 성공 1회 등을 기록했다.

1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던 양민혁은 지난 1월 30일 남은 시즌은 QRP에서 보내는 것이 확정됐다. 등번호는 강원FC에서 달았던 47번을 받았다. 과거 박지성, 윤석영이 뛰었던 팀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던 QPR에서 양민혁은 남은 시즌 동안 경험을 쌓고 구단과 함께 승격을 목표하겠다고 다짐했다.

밀월전에서 데뷔가 성사됐다. 지난 2일 교체 명단에 처음으로 포함된 양민혁은 후반 31분 일리아스 체어와 교체되면서 생애 첫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활약은 준수했다. 그는 우측 윙어 자리에서 뛰면서 한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선방하면서 막혔지만 이날 경기에서 나온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다만 팀은 1-2로 패했다.

사진=QPR

이어 5일 블랙번 로버스전에서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팽팽한 1-1 상황이 계속되면서 양민혁은 후반 21분 투입됐다.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후반 31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넘겨 주면서 결승골에 기여했다. 공은 콜백이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는 QPR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QPR 임대 후 천천히 기회를 잡고 있는 양민혁이다. QPR 소식을 전하는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 대해 "후반전에 투입된 이후에도 큰 인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면서 평점 6점을 줬다. 이날 출전 선수들은 5점에서 7점 사이 점수를 받았고 대부분 6점을 받으면서 무난한 점수에 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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