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커리 결장? 내가 있다!’ 버틀러 24점 앞세운 GSW, 커리 없이 밀워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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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커리 없이 밀워키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4-93으로 승리했다.

스테픈 커리가 결장했지만 지미 버틀러(24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버디 힐드(15점 6리바운드)와 퀸튼 포스트(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40승 29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6위를 유지했다.



1쿼터를 32-27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에 더욱 분위기를 탔다. 브랜딘 포지엠스키, 모제스 무디, 버틀러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카일 쿠즈마에게 잇달아 실점했지만 힐드가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포스트의 외곽포까지 더한 골든스테이트는 58-44로 달아나며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밀워키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쿠즈마와 브룩 로페즈에게 3점슛 4방을 맞으며 순식간에 점수가 좁혀졌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과 구이 산토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으나 쿠즈마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실점했다. 버틀러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켰고, 78-76으로 간신히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골든스테이트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버틀러가 중거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힐드와 포스트는 또 한번 3점슛을 꽂았다. 그 결과 종료 8분 4초를 남기고 89-80을 만들었다.



이후 밀워키가 릴라드와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포지엠스키가 외곽포를 꽂은데 이어 개리 페이튼 2세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포지엠스키는 다시 한번 3점슛으로 밀워키의 외곽 수비를 공략했고, 골든스테이트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밀워키는 쿠즈마(22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아데토쿤보(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전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8승 30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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