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사키·안혜지 터졌다! BNK, ‘김단비 야투 난조’ 우리은행 잡고 2연승→우승 확률 100%
컨텐츠 정보
- 34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이번엔 사키와 안혜지였다. BNK가 김단비 체력 여파를 극복하지 못한 우리은행을 상대로 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창단 첫 우승에 남은 건 단 1승이다.
부산 BNK썸은 1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5-49로 이겼다.BNK는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며 우승 확률 100%(16/16)를 안고 홈 부산으로 향한다.
안혜지(16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이이지마 사키(1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소희(11점 4리바운드), 김소니아(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 5분여 만에 호재가 찾은 BNK다. 김단비의 파울을 3개나 유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를 잡지 못했다. 스나가와 나츠키, 박혜진, 김예진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했기 때문. 이소희와 안혜지의 외곽포로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2-15, BNK가 끌려가며 시작했다.
2쿼터 BNK가 분위기를 바꿨다. 안혜지가 3점슛 1개 포함 7점을 적중시킨 가운데 이소희의 지원 사격도 이어졌다. 여기에 박성진, 변소정의 득점도 더해진 BNK는 우리은행의 추격 흐름을 이겨내고 30-29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BNK의 리드가 이어졌다. 김단비의 득점을 잘 묶었지만, 나츠키와 이명관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사키가 홀로 7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9-36, 여전히 BNK가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 BNK의 집중력이 유지됐다. 안혜지도 중거리슛, 돌파 등으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47-40까지 달아난 BNK. 승리는 쉽지 않았다. 경기 종료 2분 40초를 남기고 나츠키, 김단비에게 연거푸 실점(49-47)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김소니아의 외곽포로 급한 불을 껐다(52-47). 이후 경기 종료 43.3초를 남기고 나온 이소희의 3점슛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벼랑 끝에 몰렸다. 김단비(15점 야투 5/24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떨어진 체력 여파가 컸다. 나츠키(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예진(6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결국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사진_WKBL 제공
관련자료
-
이전작성일 2025.03.18 21:34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모던 EV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