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르샤 초비상! '수비 핵심' CB, 반월판염으로 대표팀 낙마→'2-3주 아웃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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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바르셀로나에 악재 소식이 들려왔다. '수비 핵심'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반월판염 부상으로 한동안 출장할 수 없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티네스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보고서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반월판염이 확인됨에 따라 스페인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의 대체자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당초 21세 이하 대표팀 일정에 소집되었던 본머스의 딘 후이센을 발탁했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셀로나가 후반기 계획에 변수를 맞이했다. 바르셀로나는 직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28라운드에서 2골을 먼저 헌납하고도 4골을 몰아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를 통해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동률로 1위를 탈환해 우승 레이스에서 치고 나갔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이니고가 무릎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부상 회복 소요 시간이 관건이다. 바르셀로나는 잔여 시즌 중요한 일전들을 남겨두고 있다. 리그도 치열한 경쟁 속 1위를 수성 중이고, 3월 A매치 기간이 끝나면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AT 원정길을 떠나야 한다. 1차전은 4-4로 비겼다. 그리고 일주일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갖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니고는 2~3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핵심 센터백의 이탈이라 더욱 뼈아프다. 이니고는 올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며 단단한 수비를 펼치고 있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33세의 나이에도 최근 1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서 신뢰를 보냈다. 그런데 후반기 중요한 일정들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그의 대체자로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해 올해부터 경기에 나서고 있는 로날드 아라우호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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