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 제외…허리근육문제 장기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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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이틀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경기를 갖는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경기로 열리는 이날 매치에 이정후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의 포지션인 중견수 자리에 루이스 마토스를 대신 투입했다. 전날 경기에서 허리근육 긴장증세를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던 이정후는 이틀 연속 경기에서 빠지게 돼 불편한 허리근육에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아직 이정후의 이틀연속 결장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차원일 가능성이 높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주에 접어든 걸 감안하면 주전선수에게 제공하는 휴식차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워낙 건강한 선수이고 야구에 대한 열정도 뜨거운 이정후이기에 이틀연속 결장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생기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스프링캠프 총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2홈런 5타점의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과 출루율을 합한 OPS도 0.967로 여전히 높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였던 지난해 이정후는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43, 1홈런 5타점 OPS 0.911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이정후는 지난해 시즌 초반 3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고공행진을 펼쳤다. 빅리그에 연착륙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시즌 개막 한달이 지나면서부터 잘맞은 타구가 야수정면으로 날아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더니 급기야는 콜로라도와의 홈경기 중 수비를 하다가 펜스에 어깨를 부딛히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조기에 시즌아웃됐다. 이정후는 결국 지난해 정규시즌 타율 0.262, 2홈런 8타점 OPS 0.641에 그쳤다.
어깨수술을 통한 재활과정을 잘 끝낸 이정후는 올 스프링캠프를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그의 모습은 전혀 부상과 관계 없어 보일 만큼 좋아 보였다. 또한 오프시즌 동안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몸도 지난해 보다 더 커졌다.
팀의 주축선수이자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이하는 이정후이기에 본인도 의욕이 컸을터. 하지만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은 결코 좋은 신호는 아니다. 팬들의 걱정이 쌓이는 이유이다.

사진=이정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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