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SON 매각 진행한다 "손흥민 방출로 자금 확보 원해"→대대적인 선수단 개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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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브미스포츠

손흥민 매각이 본격 진행된다는 예측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방출을 고려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신중하게 고려할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클럽의 아이콘이자 토트넘의 헌신한 손흥민은 떠날 마음이 열려 있다"라고 충격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계약을 1년 더 연장했지만, 토트넘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제 구단은 공격에 있어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히샬리송의 미래도 불확실하며 티모 베르너도 떠날 수 있고 마티스 텔의 구매 옵션도 결정해야 한다. 손흥민, 히샬리송, 베르너의 주급을 합치면 44만 5,000만 파운드(약 8억 원)으로 이들을 판매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토트넘이 선수단 개편을 위해 손흥민 매각을 고려할 예정이다. 최근 손흥민의 부진이 심화됐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컵 4강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연이어 침묵한 손흥민이다.



이에 손흥민에 대한 비판 목소리도 커졌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한동안 폼을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는데 최근 8경기에서 1골 1도움만을 기록했다. 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아쉬웠고 토트넘은 팀으로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시작하며 손흥민을 비판했다.

이어 "손흥민은 근거리에서 마르티네스 선방에 막히며 영광스러운 기회를 놓쳤다. 경기 내내 터치 23회만 기록했는데 전반만 뛰고 나간 무어가 18회였다. 후반에는 7회였다"고 이야기하며 손흥민의 부진을 집중 조명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대선배'들도 입모아 손흥민을 비판했다. 토트넘 출신 공격수 저메인 데포는 'BBC'를 통해 "손흥민은 슈팅을 해야 할 때 하지 않았다. 가끔은 숨는 모습이었다. 기본으로 돌아가야 하고 선수들끼리 하나로 뭉쳐야 한다.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결국 책임은 선수가 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빌라 출신 디온 더블린도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감을 잃고 있는데 이게 숨는 것이다. 손흥민이 그러고 있다. 8야드 거리에서 슈팅을 할 수 있었는데 패스를 했다. 자신감이 부족하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BBC'와 함께 영국 유력 스포츠 언론인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의 리더십을 운운하며 목소리를 더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수비수 출신 마이클 도슨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수년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선수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상황이 어려워지면 선배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을 도와야 한다. 결국 토트넘은 최악의 밤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손흥민 입장에서 더욱 쓸쓸한 건 그를 지지하던 팬들의 마음도 서서히 돌아서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여전히 주장이라는 걸 믿을 수 없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여론 반응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몇몇 토트넘 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마티스 텔과 손흥민의 정신력 차이는 엄청나다. 우리 주장은 패배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다른 선수들도 뒤를 따를 것", "손흥민은 매우 훌륭한 선수이지만 확실한 주장이 아니다", "손흥민을 사랑하지만 그는 주장이 아니다. 우리 팀엔 주장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한 팬은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지만, 그의 하락세를 지켜보는 건 너무 고통스럽다"라며 "그는 더 이상 팀에 있어서는 안 되고, 주장으로서도 안 된다"라며 토트넘에 손흥민 방출을 추천하기도 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도 "손흥민은 무어의 패스를 받은 후 동점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 내내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두 번째 기회를 허용하지 않은 빌라 수비진에 의해 사실상 사라졌다. 손흥민의 드리블은 소용이 없었고 열정도 없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팬들에게 한때 누렸던 명성을 더럽히고 있고 그의 쇠퇴가 분명해지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라며 비난했다.

사진=기브미스포츠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특단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바로 손흥민을 포함한 주요 선수 방출을 통해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서는 것.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암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토트넘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추가 요소를 도입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에도 아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완전한 개편이 필요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새시대로 향하는 토트넘의 첫 번째 결단은 손흥민 방출로 보인다. 2015년 토트넘 이적 이후 441경기 172골 94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영광도 이제 옛이야기가 되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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