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터질 게 터졌다! 통증 안고 뛴 김민재, 아킬레스건 부상...사령탑 "몇 주 OUT" 컨펌→A매치 결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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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뮌헨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과의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결장한다.
뮌헨은 올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다.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했지만 분데스리가에서 19승 4무 2패 승점 61점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레버쿠젠과 승점 8점 차로 앞서있어 이변이 없는 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뮌헨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도 확정했다. 뮌헨은 16강전에서 분데스리가 소속의 레버쿠젠을 만나 1, 2차전 합계 스코어 5-0으로 승리했고, 8강에서 인터 밀란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그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지난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던 김민재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김민재는 레버쿠젠과의 UCL 16강 2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김민재는 홍명보호에 승선하기도 했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일과 25일 홈에서 각각 오만,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과 8차전을 치르는데 김민재는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뮌헨과 홍명보호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바로 김민재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한다는 것이다. 뮌헨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는 잠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민재가 너무 오래 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 앞으로 몇 주 동안 출전하기 힘들다"며 "지금 너무 많이 뛰었다. 이제 그의 컨디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민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실 김민재는 올 시즌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뛰었다. 김민재는 지난해 12월 인터뷰를 통해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문제가 생겼다.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벤치에 앉는 것보다 차라리 경기에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TZ'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A매치 휴식기 이후에도 관리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완벽한 컨디션의 김민재는 시즌 막판 타이틀 경쟁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홍명보호에는 초대형 악재가 될 예정이다. 'TZ'는 "김민재는 이번 주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오는 20일 오만전과 25일 요르단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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