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굿바이'...빌라서 임대 신화→'236억만 줘!' PSG는 쫓아낼 생각, 이미 완전 이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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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아센시오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는 게 확정적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는 이미 아센시오 완전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 중이다. 빌라에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PSG 계획에는 여전히 포함되어 있지 않다. PSG는 아센시오를 무료로 데려왔다. 1,500만 유로(약 236억 원)만 원한다"고 전했다.
아센시오는 빌라에서 경력 반전 계기를 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7시즌을 뛰며 공식전 286경기를 소화했고 61골 32도움을 기록한 아센시오는 조커에만 머물자 이적을 택했다. 새 도전을 천명했고 PSG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지도를 받았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재회를 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아센시오를 다양한 위치에 썼다. 최전방부터 측면까지, 여러 위치에 아센시오를 넣으며 활용 의지를 드러냈다. 이강인과 친분을 과시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있었다. 하지만 아센시오는 증명하지 못했다. 부상까지 겹치면서 자리를 못 잡았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밀린 아센시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빌라로 임대 이적했다.


아센시오는 임대 신화를 쓸 기세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 나서 2골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FA컵 카디프 시티전에서도 2골을 터트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클럽 브뤼헤와의 2경기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골을 올렸다. 1차전에선 1골을 넣었고 2차전에선 2골을 기록하면서 8강 진출 티켓을 안겼다.
아센시오의 2차전 활약을 보고 UEFA는 경기 최우수선수(MOTM, Man Of The Macth)으로 선정했다. "하프타임에 투입된 아센시오는 팀 공격 질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라인 사이에서 공을 주고 받으면서 영이한 움직임과 마무리로 빌라가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공격력을 선보이게 했다. 마무리는 정말 대단했다"고 평가했다.


PSG가 다시 관심을 보내는 듯했지만 이미 방출하기로 마음을 굳힌 듯 보인다. 아센시오 입장에서도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등이 자리를 잡은 상태인 PSG로 돌아갈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과 결별이 확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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