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각오 "브루누 위해 우승해야"…'14위' EPL 포기하나→유로파리그 올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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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누 페르난데스를 중심으로 팀이 뭉치고 있다. 맨유가 새로운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홈에서 네 골이나 몰아쳤다. 상대가 한 명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보이면서 결국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첫 골의 주인공이 오히려 소시에다드였다. 전반 10분 주심이 VAR 확인 결과 박스 안에서 파울이 나와 소시에다드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미켈 오야르사발이 이를 성공시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브루누가 나섰다. 전반 12분 오른쪽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브루노가 낮은 패스를 시도했다. 라스무스 호일룬이 슈팅하려다가 상대에게 태클을 당했다. 주심은 VAR 판독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브루누가 이를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후반에도 맨유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후반 3분 조슈아 지르크지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진 세컨 볼을 패트릭 도르구가 쇄도해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에게 태클을 당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브루누가 다시 키커로 나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맨유는 후반 18분 상대 수비수 혼 아람부루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얻었고 리드를 벌려나갔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브루누가 오른쪽으로 돌파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경기 종료 직전 호일룬의 낮은 크로스를 디오구 달로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면서 4-1을 만들었다.
브루누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유로파리그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24골 17도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호벵 아모림 감독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브루누를 칭찬하면서 "우리가 주장이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그는 레전드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며 유로파리그를 우승하겠다고 다짐했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맨유는 지난 2016-2017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이후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유럽대항전 우승의 마지막이기도 하다. 그 뒤로 맨유는 한동안 트로피가 없다가 에릭 텐하흐 감독 시절 카라바오컵과 FA컵 우승으로 국내에서 체면을 치렀을 뿐이다.
현재 맨유는 리그 14위에 머무르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도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대회는 일찌감치 탈락한 상황에서 유로파리그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파리그를 우승하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맨유에게 이번 대회 우승이 절실하다.
아모림은 브루누의 우승 열망이 강력하지만, 동료들을 그리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그는 "우리는 그가 좌절했다는 것을 안다. 그가 정말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도 안다. 가끔 우리가 잘하지 못하면 그가 포지션을 바꿔서 공을 쫓아간다"며 "그는 동료들이 그들의 역할을 해내고 더 나은 플레이를 하도록 그를 돕게 하도록 신뢰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모림은 이어 "우리가 브루누를 필요로 할 때, 그는 항상 거기에 있다. 포지션을 바꿀 수 있고 공을 달고 전진할 수 있으며 골도 넣을 수 있고 오늘처럼 역습에도 나설 수 있다. 마지막 10분에도 그는 수비할 수 있다. 그는 우리 팀에 완벽한 주장이다. 우리는 그가 레전드이기 때문에 그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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