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돈치치 무려 45점 분투에도 패배→르브론 이탈 레이커스 3연패 빠졌다... 밀워키에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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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3연패에 빠졌다.
LA 레이커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06-126으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8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다. 반면 밀워키는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나며 홈에서 승리를 수확했다.
르브론 제임스의 결장 공백 속에 원정 연전을 이어간 레이커스는 루카 돈치치의 눈부신 활약에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돈치치가 45점 11리바운드를 쏟아낸 가운데 오스틴 리브스도 28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밀워키는 4명이나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레이커스를 두들겼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4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브룩 로페즈가 23점, 데미안 릴라드가 22점 10어시스트, 케빈 포터 주니어가 22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아데토쿤보의 연속 덩크로 출발한 밀워키가 브룩 로페즈와 릴라드의 3점슛을 더하며 레이커스를 몰아붙였다. 그러자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구역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밀워키의 벤치 자원들에게 연거푸 실점한 레이커스는 29-3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수비가 흔들린 레이커스는 밀워키에게 다득점을 내주고 말았다. 밀워키는 릴라드가 30초 만에 자유투로만 7점을 쓸어담았고, 외곽 지원까지 이뤄지며 12점 차로 앞섰다.
끌려가던 레이커스는 돈치치가 힘을 냈다. 절정의 득점 감각을 과시, 순식간에 점수 간격을 줄였다. 하지만 밀워키는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곧바로 케빈 포터 주니어의 3점슛 2방이 터지며 분위기가 꺾인 레이커스는 2점에서 14점까지 간격이 벌어진 상황에서 리브스와 돈치치가 분투하며 63-7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후반 초반 추격을 전개하는 듯했던 레이커스는 본격적으로 득점에 나선 아데토쿤보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뒤처졌다.
아데토쿤보가 살아난 밀워키는 다른 선수들까지 힘을 보태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리브스의 활약에도 간격을 좁히지 못한 레이커스는 82-102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4쿼터 뒤늦게 리브스와 돈치치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점수 차가 많이 벌어진 뒤였다. 쉽게 점수 간격을 줄이지 못한 레이커스는 결국 백기를 들었고, 돈치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레이커스가 르브론의 부재 속에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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