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결승에서 만나자!'…맨유, 페르난데스 해트트릭 폭발! 소시에다드 4-1 대파 [UE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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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죽을 쑤고 있는 두 팀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선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다.
우승후보 1~2 순위 답게 홈에서 화력을 쏟아내며 8강 티켓을 챙겼다.
토트넘이 AZ 알크마르(네덜란드)에 1~2차전 합계 역전 드라마를 쓴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도 16강을 통과했다.
포르투갈 출신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일주일 전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5-2 쾌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맨유의 8강 상대는 프랑스의 올랭피크 리옹으로 결정됐다. 리옹은 FCSB(루마니아)를 7-1로 대파하면서 8강에 올랐다. 리옹은 재정난으로 위기론에 휩싸였지만 동유럽 구단을 가볍게 제압했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이날 맨유는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안드레 오나나 골키퍼가 골문 앞에 선 가운데 에이든 헤분, 마테이스 더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스리백을 섰다. 파트리크 도르구, 브루누 페르난데스, 카세미루, 디오고 달롯이 아모림 감독 특유의 3-4-2-1 포메이션에서 미드필더 4명을 형성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요수아 지르크지가 2선에 서서 원톱 라스무스 회이룬을 받쳤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알렉스 레미로 골키퍼를 비롯해 아이엔 무네스, 나예프 아게르드, 이고르 수벨디아, 아리츠 엘루스툰도, 브라이스 메네스, 마르틴 수비멘디, 파블로 마린, 구보 다케후사, 미켈 오야르사발, 세랄두 베케르가 스리톱에 섰다.맨유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페널티킥으로 원정팀에 먼저 골을 내줬다.
전반 10분 문전 혼전 중 더 리흐트가 오야르사발을 발로 넘어트려 그의 슈팅을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디오 판독(VAR) 뒤에도 판정은 변하지 않았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페널티킥을 얻어낸 오야르사발이 오나나를 골문 반대편으로 속이며 왼발로 오른쪽 구석을 향해 차 넣었다.
하지만 홈팀도 전반 16분 동점포에 성공하면서 1~2차전 합계 승부로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3분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쇄도하며 슈팅하려던 회이룬을 수벨디아가 넘어트린 것이다.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레미로를 완전히 속이면서 킥을 성공시켜 1-1을 만들었다.
전반을 한 골씩 주고 받은 뒤 맞은 후반전은 맨유의 무대였다.
후반 3분 문전 공격 때 엘루스톤도가 지르크지의 동선을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넘어진 지르크지를 향해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를 페르난데스가 다시 한 번 차 넣으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이후 한 골 차 리드를 계속 지켜나간 맨유는 후반 막판 두 골을 뽑아내며 쾌승을 완성했다.
후반 40분 페널티킥이 VAR에 취소되면서 살얼음판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했으나 후반 42분 페르난데스가 이번엔 필드골로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가르나초가 문전 앞에서 상대 수비수 3명을 유인하며 맹렬히 돌진하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패스를 내줬다. 페르난데스가 오른발 대각선 슛을 차 넣어 맨유가 3-1로 달아났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회이룬의 페널티지역 왼쪽 컷백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다이렉트 슛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 상단을 크게 흔들었다.
4-1이 되면서 모처럼 올드 트래퍼드를 환호성으로 휩싸이게 만들었다.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구보는 이날 선발 출전했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 31분 교체아웃됐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이날 승리로 맨유는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위한 순항을 중요한 고비를 넘었다. 맨유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하던 지난 2017년 유로파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뒤 어려움을 겪던 시기였고, 챔피언스리그는 아니지만 유로파리그 제패로 큰 힘을 얻은 시기였다.
2021년엔 준결승에서 AS 로마를 1~2차전 합계 8-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비야레알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축구팬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권으로 추락한 두 구단 맨유와 토트넘의 결승 격돌 여부를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은 준결승까지 서로를 만나지 않는다.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르면서 8년 만의 이 대회 우승컵에 한 발 다가섰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025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대파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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