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없이 손흥민만 비판 “처참한 실패 맛본 토트넘, 기량 하락한 SON 연봉값 못해” 충격의 방출 요구까지
컨텐츠 정보
- 1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그동안 손흥민(토트넘)이 보여준 헌신은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그저 손흥민의 방출만 생각하는 모양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3일 손흥민의 기량에 대해 큰 의구심을 드러내며 동시에 방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매체는 대체적으로 손흥민에게 부정적인 뉘앙스를 취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손흥민을 이적시키고 받는 이적료로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이번 시즌 토트넘은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 이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대규모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꺼낸 이름이 바로 손흥민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헌신을 보여왔다. 팬들이 가장 좋아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기량이 하락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에게 지불하는 돈에 충분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이 든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신호를 주고 있다”고 맹렬하게 비판했다. 손흥민의 주급은 19만 파운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180억 원 정도의 가치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이 받는 돈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EPL 역사상 3번의 10골·10도움 시즌을 만들어낸 5명 중 한 명이다. 이번 시즌에는 EPL에서 7골·9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공식전 기준으로는 10골·11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채웠다.
여기에 토트넘에서 공식전 400경기에 출전한 역대 18번째 선수가 됐고, 공식전 173골로 구단 역대 5위에 올라있다. 4위 마틴 치버스(174골)과는 1골 차로 이번 시즌내 경신이 유력하다.
EPL에서도 손꼽히고, 구단 자체로는 역사적인 선수인 손흥민인데 이런 선수를 단순히 맹목적으로 비판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손흥민이 올해 경기력적인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토트넘에서 자신의 몫을 가장 잘해내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