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네 "이강인 당장 주고, 제2의 즐라탄 데려와" 주장...PSG→뉴캐슬로 강제 스왑딜?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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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10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렉산더 이삭은 프랑스 언론인 다니엘 리올로를 놀라게 했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많은 투자를 통해서 이삭을 영입하는 걸 보고 싶어한다"며 리올로 기자가 펼친 이상한 이적설을 조명했다.리올로 기자는 최근 프랑스 유력 매체인 RMC 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축구 토크쇼인 'After Foot'에 출연했다. 그 자리에서 리올로 기자는 PSG가 지금 당장 뉴캐슬의 핵심 자원인 이삭을 데려오기 위해 모든 걸 걸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리올로 기자의 주장은 황당 그 자체였다. "PSG는 왜 이삭에게 올인하지 않는 것인가. PSG는 올인할 수도 있다. 곤살로 하무스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이삭과 교환할 수 있지 않는가. 그런 거래를 만들 수 있을까. 마르코 아센시오도 그 거래에 포함할 수 있다. 나라면 이강인도 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캐슬로 이적한 후 기량이 제대로 터졌다. 첫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10골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 21골 2도움으로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이삭의 득점력은 이번 시즌에 더 좋다. 리그 22경기에서 17골 5도움으로 더 날아다니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득점왕 경쟁에도 참여할 수 있는 수준이다.
현재 PSG에는 이삭과 같은 뛰어난 득점력을 가진 스트라이커가 없는 게 사실이다. 하무스도 기대만큼은 해주지 못하고 있으며 콜로 무아니는 PSG에서 적응하지 못해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엔리케 감독의 플랜A가 잘 작동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대거 내줄 이유는 없다. 특히 그 선수가 이강인이라면 더욱 그렇다.
PSG는 이강인의 매각을 전혀 고려 중이지 않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확인된 사안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을 비롯해 스페인 렐레보 등 유력 매체는 아스널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 또한 "아스날이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지만, PSG는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다. PSG와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는 모든 제안이 거부될 것이다"며 PSG는 이강인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올로 기자의 생각은 이강인을 바라보는 PSG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리올로 기자는 지난 시즌부터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지 않은 발언을 자주 내뱉은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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