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시절보다 낫다'…토트넘 선수단, 포스테코글루 감독 충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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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선수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TBR은 12일 '토트넘의 올 시즌 상황은 최근 10년 중 최악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고 FA컵과 리그컵에서 탈락했고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 위기에 놓여있다'며 '경질설에도 불구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팀을 계속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나 무리뉴 감독이 팀을 이끈 시기와 비교하면 축구를 더 즐기고 있다. 토트넘 내부 상황은 이전 감독들이 팀을 맡았던 시기보다는 덜 나쁘다. 토트넘 선수들은 무리뉴 감독과 콘테 감독의 축구를 싫어한 만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를 싫어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TBR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올 시즌 토트넘의 성적이 이전 감독들이 경질된 시즌보다 더 나쁜 것을 조명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4무14패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28경기에서 15승4무9패를 기록했고 리그 4위에 올라있던 상황에서 경질됐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마지막 시즌에 14승8무19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서 경질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설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의 경기력에 답답함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9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알크마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결을 진행 중인 가운데 본머스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해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후반 39분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려 토트넘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함께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을 마친 후 "모두가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경기장에서 우리를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항상 말했듯이 선수들이 더 많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엉성하게 경기를 시작해 상대에 뒤처지고 쫓아갔다.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강해야 하고 한 걸음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 수는 없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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