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한국대표팀 발탁 소식에 영국 QPR이 떠들썩 “홍명보 감독이 뽑았지만 기대치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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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양민혁(19, QPR)의 한국대표팀 발탁소식에 영국 팬들이 더 기뻐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어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갖는다.
B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4승 2무, 승점 14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이라크(승점 11), 3위는 요르단(승점 9)이다. 한국이 이번 2연전에서 2승을 거두면 북중미 월드컵 본선진출을 조기에 확정한다.
토트넘 입단 후 QPR로 임대된 양민혁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강원에서 12골, 6도움을 올리며 9월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근 양민혁은 QPR에서 3경기 연속 선발로 출전하며 전력으로 자리를 굳혔다. QPR팬들이 양민혁의 한글유니폼까지 구입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10일 발표한 축구대표팀 명단에 양민혁을 포함시켰다. 홍 감독은 “QPR에서 양민혁이 경기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완벽하게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순간적인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다”고 선발이유를 거론했다.
이어 홍 감독은 “앞으로 (한국 축구)주축 선수가 될 수도 있는 양민혁이 대표팀에 들어와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높일 수 있고, 또 대표팀의 방향 등을 잘 알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도 양민혁의 한국대표팀 발탁소식이 화제가 됐다. ‘스포츠 위트니스’는 “양민혁이 한국대표팀에 발탁됐다. 지난 여름 양민혁은 토트넘 입단이 확정돼 화제가 됐다. 그는 앤지 포스테코글루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했고 QRP로 임대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한국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런던출장 중 양민혁을 만나지 못했다. 하지만 QPR 이적 후 그의 플레이를 꾸준히 관찰했다고 전했다. 양민혁이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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