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쾅’ 이정후, 시범경기 ‘전경기 연속 출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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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또 11차례 시범경기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에 위치한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어슬레틱스와 시범경기를 가졌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샌프란시스코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시범경기 2호 2루타를 때리며,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프리 스프링스에게 중견수 방면 인정 2루타를 때렸다. 지난 2일 LA 다저스전 이후 첫 2루타.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이정후는 후속 맷 채프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까지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2루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2득점했다.

단 이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정후는 3회 3루 땅볼, 5회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후 이정후는 7회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장타를 때린 이정후는 이날까지 11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출루율 0.438 OPS 1.068 등으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좋은 성적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안타를 때리지 못한 경기에서도 출루가 되고 있다는 것. 이에 이정후는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4일 텍사스 레인저스, 15일 밀워키 브루어스,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차례로 시범경기를 가진다.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는 이날 이후로도 꾸준히 시범경기에 출전해 2025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이정후는 계속해 3번, 중견수로 나설 전망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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