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현장리뷰]PSG, 리버풀 원정에서 1-0!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 이강인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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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1차전을 0대1로 진 PSG는 1,2차전 합계 1대1 동률을 이뤘다. 연장전까지 치러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결국 PSG는 승부차기에서 4-1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연방 전반 11분 교체투입 되어 끝까지 뛰었다.

이강인이 벤치에 앉은 PSG는 바르콜라, 뎀벨레, 흐비차가 공격진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파비앙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출전했고 포백은 누노 멘데스, 파초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돈나룸마 골키퍼 앞에 자리했다.
경기 초반 1차전과 다른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리버풀이 강하게 전방에서 압박을 시도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전반 4분, 살라의 날카로운 슛이 수비수에게 맞고 굴절되며 코너킥을 얻었다. 2분 뒤 살라가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단독 돌파 후 시도한 패스가 수비수에게 맞고 살라 앞에 떨어졌다. 왼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10분 코너킥 기회에서 반 다이크가 헤더 슛을 시도했다. 수비수 몸에 막혔다.
초반 10분 동안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첫 골을 PSG가 넣었다. 전반 12분 PSG가 역습에 나섰다. 뎀벨레가 오른쪽으로 패스를 내주고 문전 앞으로 달려갔다. 낮은 크로스가 수비수에 걸리며 문전 앞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뎀벨레가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공을 차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다시 반격에 나선 리버풀의 코나테가 전반 16분 기습 중거리 슛을 날렸다. 돈나룸마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PSG가 다시 한 번 역습에 나섰다. 흐비차가 전진 드리블 이후 리버풀의 최종 수비수 뒤로 스루패스를 찔러 넣었다. 바르콜라가 공을 잡았지만 알리송이 빠르게 뛰어나오며 슛을 막았다.
빠른 템포가 경기가 이어지며 1분 만에 리버풀이 슛을 추가했다. 코너킥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소보슬라이가 헤더 슛했다.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팽팽한 균형이 유지되며 경기가 조금씩 거칠어졌다. 10분 넘게 슛 없이 치고받는 경기가 이어졌다. 전반 32분 뎀벨레가 빠른 전개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알리송이 빠르게 뛰어나와 PSG의 기회를 무산시켰다.33분, 알렌산더-아놀드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수비에 막힌 공을 조타가 잡아 안쪽으로 치고 들어가며 왼발슛을 날렸다. 골대를 벗어났다. 2분 뒤 PSG의 흐비차가 컷백 크로스를 받아 날카로운 슛을 때렸다.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코너킥을 얻었다. 전반 39분 흐비차가 다시 한번 슛을 때렸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41분 뎀벨레의 왼발 슛은 수비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전 마지막 슛이었던 전반 43분 맥 알리스터의 슛은 수비벽에 막혔다.
리버풀은 1차전과 달리 적극 공격을 시도하며 전반전에만 10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이 1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PSG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2분 PSG에서 먼저 변화를 줬다. 바르콜라를 빼고 두에를 투입했다. 수비에 조금 더 초점을 두는 교체였다. 후반 28분 리버풀도 체력이 떨어진 알렉산더-아놀드와 조타를 빼고 콴사와 누네즈를 투입했다. 공격에 더 힘을 실었다. 교체로 들어온 콴사가 후반 30분 코너킥에 올라온 공을 받아 헤더 슛을 시도했다.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30분까지 리버풀은 PSG보다 두 배 많은 16개의 슛을 시도했지만, 3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어내는 데 그치며 PSG보다 한 개 적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리버풀 공격의 날카로움이 조금씩 무뎌졌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PSG 수비가 걷어낸 공을 디아즈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제대로 맞지 않은 공은 힘없이 골라인을 넘어갔다. 후반 42분 오랜만에 역습을 시도한 PSG의 흐비차가 슛했다.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 45분 PSG의 엔리케 감독은 경고를 받았던 마르퀴뇨스를 빼고 베랄도를 투입했다.
남은 시간 동안 좋은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두 팀은 같은 날 펼쳐진 UCL 4경기 중 유일하게 연장전으로 향했다.

경기의 속도가 떨어지던 연장 전반 11분 이강인이 PSG의 네 번째 교체 선수로 경기장을 밟았다. 오른쪽 측면에 배치됐다. 하지만 지친 선수들은 더는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1분의 추가 시간을 준 연장 전반전을 마쳤다.
연장 후반 들어 PSG가 주도권을 쥐고 나갔다. 연방 후반 3분 뎀벨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볼을 받은 후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송이 슈퍼세이브 했다. 연장 후반 5분 리버풀은 코나테를 빼고 엔도를 투입했다.
양 팀은 혈전을 펼쳤다. 연장 후반 9분 살라가 치고들어가다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파울을 불지 않았다. 이어진 PSG의 공격에서 이강인이 슈팅했다. 알리송 골키퍼 품에 안겼다. 연장 후반 12분에도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파고들어간 후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역시 골키퍼 품에 안겼다.
연장 후반 15분 PSG는 네베스를 빼고 라모스를 투입했다. 승부차기를 위한 포석이었다.
종료 휘슬이 울렸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PSG가 선축이었다. 비티냐가 나왔다. 골로 성공시켰다. 리버풀 1번 키커는 살라. 살라도 골을 넣었다. PSG 두번째 키커 라모스도 골을 넣었다. 그러나 리버풀 두번째 키커 누녜스는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PSG의 세번째 키커는 뎀벨레였다. 뎀벨레의 킥은 완벽하게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리버풀 세번째 키커 존스도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PSG는 마지막 키커인 두에가 성공시키며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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