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10만석' 최신식 홈구장 건설 발표…'3조7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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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퍼드 인근 부지, 5년 내 완공 전망
랫클리프 구단주 "세계 최고의 경기장 만들 것"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한국시간) 10만 석 규모의 구장 건설을 공식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캡처)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억 파운드(약 3조 7600억 원)를 투자해 10만 석 규모의 최신식 홈구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올드 트래퍼드 근처에 10만 석 규모의 '상징적인' 축구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오늘은 세계 최고의 경기장을 건설하는 흥미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외신에 따르면 경기장 건설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의 새로운 안방이 될 이 구장이 완공된다면 영국에서 가장 큰 축구장이 된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 명을 수용한다.
맨유가 지난 1910년부터 쓰고 있는 올드 트래퍼드는 7만4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구장이지만, 최신식 구장과 비교해 시설이 낙후됐다. 구단도 2006년 이후로 이렇다 할 개보수 공사도 하지 않아 큰 비판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 ⓒ AFP=뉴스1
이에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 리모델링 등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구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의 새 홈구장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 루사일 스타디움을 설계한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디자인했다.
맨유 새 홈구장은 부지만 트래펄가 광장의 두 배에 달한다. 공개된 조감도를 통해 확인된 특징은 '우산 디자인'으로, 삼지창을 상징하는 높이 200m의 대형 돛대 3개가 경기장과 그 주변을 뒤덮는다.
맨유는 이번 구장 신축으로 9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국 경제에 매년 73억 파운드(약 13조 7300억 원)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랫클리프 구단주 "세계 최고의 경기장 만들 것"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20억 파운드(약 3조 7600억 원)를 투자해 10만 석 규모의 최신식 홈구장을 건설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올드 트래퍼드 근처에 10만 석 규모의 '상징적인' 축구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오늘은 세계 최고의 경기장을 건설하는 흥미로운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외신에 따르면 경기장 건설에는 약 5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맨유의 새로운 안방이 될 이 구장이 완공된다면 영국에서 가장 큰 축구장이 된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은 9만 명을 수용한다.
맨유가 지난 1910년부터 쓰고 있는 올드 트래퍼드는 7만41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구장이지만, 최신식 구장과 비교해 시설이 낙후됐다. 구단도 2006년 이후로 이렇다 할 개보수 공사도 하지 않아 큰 비판을 받았다.

이에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 리모델링 등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한 끝에 구장을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의 새 홈구장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이 펼쳐진 루사일 스타디움을 설계한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가 디자인했다.
맨유 새 홈구장은 부지만 트래펄가 광장의 두 배에 달한다. 공개된 조감도를 통해 확인된 특징은 '우산 디자인'으로, 삼지창을 상징하는 높이 200m의 대형 돛대 3개가 경기장과 그 주변을 뒤덮는다.
맨유는 이번 구장 신축으로 9만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매년 18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국 경제에 매년 73억 파운드(약 13조 7300억 원)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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