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편대’ 67득점 합작…OK저축은행 제압한 2위 KB손해보험, 3위 대한항공과 5점 차[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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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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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KB손해보험이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KB손해보험은 11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6-28 25-16 25-21)로 승리했다. 승점 66을 확보한 KB손해보험은 3위 대한항공(승점 61)과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맞대결이 남아 있지만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확정도 가능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최하위를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비예나가 1세트 4득점에 공격 성공률 40%, 나경복이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3.33%로 다소 아쉬었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저력이 돋보였다. 20-20에서 야쿱의 강력한 서브 득점과 나경복의 공격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야쿱이 1세트에 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야쿱이 강타 대신 연타와 방향을 바꿔 때리는 타법으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2세트는 OK저축은행이 리드를 잡아나갔는데, KB손해보험은 재차 ‘뒷심’을 발휘했다. 2세트 24-24에서 재차 야쿱의 강력한 서브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비예나의 범실이 연달아 나오며 OK저축은행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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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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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 나경복의 공격 성공률이 50%대로 회복됐다. 비예나(9득점)~나경복(5득점)~야쿱(3득점)이 3세트에만 17득점을 합작했다.
KB손해보험은 삼각 편대 비예나(26득점)~야쿱(23득점)~나경복(18득점)이 득점을 합작했다. 미들블로커 차영석과 박상하(이상 9득점)도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은 신호진(18득점)과 김건우(17득점)가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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