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나는 김혜성, 시범경기 첫 2경기 연속 안타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김혜성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시즌 MLB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과 도루 1개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팀이 3-1로 앞선 5회말 안타를 치고 나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1루에 섰다. 이후 맥스 먼시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2루를 훔쳤고, 다음 타자 윌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을 치자 과감한 진루로 3루까지 나갔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 나와 홈을 밟아 1득점 올렸다.
주어진 한 번의 타석에서 김혜성은 안타를 만들어냈다.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오른손 투수 로만 안젤로가 던진 시속 153.7km의 싱커를 강하게 밀어 쳐 3루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6.4km를 기록했다. 이후 폭투와 헌터 페두샤의 2루타로 여유롭게 홈을 밟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이후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27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6회엔 유격수 자리를 맡았고 7회부터는 중견수로 옮겨 팀 내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10경기 연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도쿄 개막전’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김혜성은 이 일본행에 함께 하기 위한 막판 분전 중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