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리차즈 감동시켰다"...선발+시즌 첫 도움 찬사 이어져! 하지만 또 햄스트링 부상 "심각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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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번 로버스전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오랜만에 좋은 평가를 들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고개를 숙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블랙번에 위치한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32강에서 블랙번 로버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16강에 진출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 출신 마이카 리차즈가 황희찬을 두고 호평을 전한 걸 이야기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황희찬이 리차즈를 감동시켰다. 이우드 파크에서 파이널 서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리그에선 골을 넣지 못하고 있지만 블랙번전에서 리차즈 호평을 들었다"고 전했다.

황희찬은 블랙번전에 최전방에 출전했다. 전반 32분 곤살로 게데스 패스를 잡은 황희찬은 주앙 고메스에게 내줬다. 고메스 슈팅은 골망을 흔들었다. 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전반 34분 마테우스 쿠냐 득점에도 관여하면서 2-0 리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날 황희찬은 45분을 소화하면서 1도움을 비롯해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성공 1회(시도 1회), 볼 터치 14회, 패스 성공률 80%(시도 10회, 성공 8회), 키패스 1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성공 1회(시도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7.1점이었다.

침체된 본인 분위기를 바꿀 경기였지만 전반 막판 부상을 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얼굴을 감싸며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를 더 이상 소화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가 됐다. 울버햄튼은 두 골 차를 유지하면서 2-0으로 이겼다. 승리했지만 스트란 요르겐 라르센에 이어 공격진에 또 부상자가 발생한 건 머리 아픈 일이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전반 터진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고메스 득점에 도움을 올렸고 쿠냐 골 이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울버햄튼 팬들은 황희찬 허벅지 근육 부상에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도 같은 부위에 몇 번 부상을 입었다. 빨리 부상에서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리차즈는 "울버햄튼은 훌륭했고 선수들은 잘했다. 마테우스 쿠냐를 많이 말하지만 선수들 전체가 훌륭하다. (블랙번전에서) 황희찬은 부상을 당하기 전에 정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 때문에 어려웠는데 황희찬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켜봐야 한다. 허벅지 뒤가 아프다고 했는데 나와 대화를 하면서는 심각하지 않다고 했다.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각하지는 않아 보이나 자주 부상을 당하던 부위에 또 부상을 입은 만큼 신중한 복귀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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