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최고 연봉 받을 기회"→"아니! 난 여기가 좋아"...낭만부터 챙긴 '36세 철인 골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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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10일(한국시각) '레반도프스키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는 마지막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을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10년 도르트문트 이적으로 유럽 정상급 골잡이로 성장했다.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한 2010년대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도 남기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본격적으로 '인간계 최강'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득점 기록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데뷔 시즌 25골을 넣은 레반도프스키는 두 번째 시즌부터 바이에른을 떠나기 직전 시즌까지 7시즌 연속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9~2020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다인 55골을 몰아 넣었다. 개인 통산 7번째 득점왕도 차지해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이를 잊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의 관심도 끌었다. 엘나시오날은 '레반도프스키는 사우디 구단으로부터 수백만 유로의 제안을 받았다. 해당 제안은 37세가 되는 레반도프스키가 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규모의 계약일 수 있었기에 매력적이었다. 선수 경력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엘리트 구단에서 축구를 즐기는 것이었다. 유혹적인 제안에도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며 레반도프스키가 사우디의 제안보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인 레반도프스키는 중동의 자본보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낭만을 원하고 있다. 그를 타오르게 하는 불꽃이 올 시즌 이후에도 바르셀로나를 뜨겁게 달굴지도 많은 팬들이 주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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