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한국 10번 클래스' 이재성, 인생 최고 시즌 왔다...커리어 하이→인생 첫 UCL 진출 정조준 '마인츠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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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과 마인츠는 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마인츠는 리그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재성이 또 마인츠를 승리로 이끈 하루였다. 3-4-2-1 포메이션에서 이재성은 2선 우측에 배치됐다. 마인츠는 경기 초반부터 매서운 공격을 선보였는데, 이재성이 팀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9분 조나단 버카르트가 공을 잡고 전진하다가 이재성에게 공을 내줬다. 우측에서 이재성은 수비의 견제에도 정확한 크로스를 찔러줬고, 파울 네벨이 마무리했다. 수비에 굴절되면서 행운이 섞인 득점이었지만 이재성의 도움으로 기록됐다. 이재성의 리그 5호 도움이었다.
이재성은 팀의 두 번째 득점에도 관여했다. 후반 3분 이재성은 좋은 기술로 탈압박을 시도하다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어냈다. 이재성이 얻어낸 프리킥에서 도미닉 코어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마인츠가 승기를 잡았다.

이재성의 리그 6호 도움이었다. 이재성은 팀이 만들어낸 3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마인츠를 승리로 이끌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다시 3위를 탈환할 수도 있지만 마인츠는 4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기에 아주 중요한 승리였다.

1992년생으로 다가오는 8월에 33살이 되는 베테랑이지만 이재성의 전성기는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아직 시즌이 2달 넘도록 남았기 때문에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 15개 이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재성을 앞세워 마인츠는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노린다. 이재성 역시 아직 UCL 무대를 밟아본 적이 없기에 동기부여가 더욱 클 것이다.

어느덧 마인츠에서 122경기나 뛰었고, 23골 18도움으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재성은 2025~2026시즌까지 마인츠와 계약된 상태인데, 이재성이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마인츠에서도 재계약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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