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1 [J1 League] 세레소 오사카 VS 시미즈 에스펄스 분석

세레소 오사카

•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중앙과 측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공격의 흐름을 조절한다. 카가와 신지가 중심에 서서 메짤라 롤을 수행하며 하프스페이스로 상대 수비를 뚫고 찬스를 만든다. 라파엘 라타오는 박스 내 위치 선정과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며, 키타노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여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유지한다. 세레소는 박스 주변에서의 공간 활용과 공격 전개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시미즈 에스펄스

•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지만 수비 조직에서는 취약점을 보인다. 이누이 다카시는 전개 능력은 좋지만 수비에서의 미흡함이 드러나며, 카피샤바는 압박과 커버에서 일관성이 부족하여 상대의 하프스페이스 공격에 취약하다. 수비 라인은 일자형으로 버티는 경향이 있지만 박스 주변에서의 대응이 부족하며 컷백 상황에서 자주 실점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하프스페이스 방어와 중원-수비의 연계가 부족하여 전략적 취약점을 보여주고 있다.

종합

• 이번 경기에서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레소 오사카는 카가와 신지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고 라타오로 마무리를 짓는 전략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반면 시미즈는 해당 구역에서의 방어 반응과 조직적 대응이 부족하여 전략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다. 전체적인 전개 속도, 압박 대응, 그리고 세트피스 완성도에서도 세레소가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