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The Championship] 헐 시티 AFC VS 더비 카운티 FC 분석

헐 시티 AFC

• 헐 시티는 프레스턴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불안 요소가 많은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조 겔하트의 페널티킥 득점과 아부 카마라와의 연계는 공격에 긍정적인 신호였지만, 창의력 부족과 세트피스 수비의 취약함이 계속해서 노출되었습니다. 레간 슬레이터와 스티븐 알자테의 중원 조합은 전개 템포가 느리고 전진 패스의 정확성도 부족해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루벤 셀레스 감독의 전술은 일관성보다 즉흥성이 강해 조직적인 대응에서 약점을 보이며, 루이 코일과 션 맥러플린의 측면 수비는 밸런스가 불안정해 뒷공간 노출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부상자가 많은 팀은 대체 자원의 부족으로 중원 압박과 공격 전개 양면에서 계속된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더비 카운티 FC

• 더비 카운티는 웨스트 브롬을 3-1로 꺾으며 최근의 흔들림에서 벗어났습니다. 미드필드의 에부 아담스가 중심을 잡아주며 중원의 장악력이 강화되고, 제리 예이츠의 골 결정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존 유스타스 감독의 3-5-2 전술은 점유율과 전방 압박에 유리하게 작용하며, 아담스-톰프슨 조합은 탈압박과 템포 조절 능력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케인 윌슨의 활발한 측면 오버래핑은 측면 전개에 활기를 더하며 공격 속도를 높이고 있고,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수비를 효과적으로 흔들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과 중원 자원의 결여는 장기적인 경기 운영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대체 자원의 결정력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

• 헐 시티는 프레스턴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조직력과 전술 일관성 부족, 중원 템포의 한계, 수비 밸런스 불안 등 다방면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반면 더비 카운티는 중원의 안정성과 전방 압박의 개선,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 중입니다. 현재 기세와 전술적 완성도에서 더비 카운티가 헐 시티보다 한발 앞서 있으며, 다득점보다는 실리적인 운영을 통해 원정에서도 승점 확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