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Bundesliga] 홀슈타인 키엘 VS 묀헨글라드바흐 분석

홀슈타인 키엘

• 킬은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직전 라이프치히전에서는 마치노(FW)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4-3 전형을 바탕으로 톨킨(DF)과 로젠붐(MF)의 측면 전진과 스리톱의 연계를 활용하고 있으나, 기고비치(MF)의 중원 수비 부담이 크고, 후방의 베커(DF)와 이베지치(DF)는 뒷공간 커버에 취약합니다. 주전급 다수의 부상 이탈은 수비 조직력 저하로 직결되며, 공격은 마치노에게 과도하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구조로 변화된 상황입니다. 중원과 수비에서의 안정감 부족은 전반적인 경기 운영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묀헨글라드바흐

• 묀헨글라트바흐는 도르트문트전에서 2-3으로 패했지만, 플레아(FW)와 클라인딘스트(FW)의 전방 움직임은 여전히 위협적이었습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베이글(MF)의 전진 패스가 공격 기점 역할을 해주고 있으나, 슈토거(MF)와 리트(MF)의 수비 커버 능력이 떨어지고, 중앙 수비진 이타쿠라(DF)-엘베디(DF)의 커버 실수가 잦아 안정감이 부족합니다. 측면 풀백 스칼리(DF)와 울리히(DF)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잦은 교체 대상이 되고 있으며, 교체 자원인 응구무, 보르헤스, 스비더가 이탈하면서 후반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도 한정적입니다. 플레아에게 과도한 공격 비중이 몰리고 있고, 클라인딘스트 역시 제공권 외에는 다양성이 부족한 편입니다.

● 결론

• 양 팀 모두 조직적 완성도가 높지 않고, 수비 조직에서 약점을 보이는 상황입니다. 홀슈타인 킬은 수비 뒷공간 노출과 마치노 의존 공격으로 공격 다양성이 부족하며, 묀헨글라트바흐는 중원과 수비의 커버 문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두 팀 모두 후반 체력 저하 시 불안 요소가 크고, 오히려 공격적으로 치고받는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 불안을 고려하면 다득점 경기가 예상되며, 후반전 실수가 승부를 가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