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Eredivisie] FC 트벤터 VS PSV 에인트호번 분석

FC 트벤터

• 최근 4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트벤터는 특히 페예노르트전 2-6 대패 이후 수비 조직력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 PEC 즈볼레전에서도 후반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고, 겨우 무승부에 그친 점은 현재 팀 분위기의 부진을 반영합니다. 전술적으로는 4-2-3-1을 기반으로 측면 전개를 시도하지만, 크로스의 정확도와 페널티 박스 침투 시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결정력 부족이 뚜렷합니다. 미셸 블랍과 사딜렉이 중원에서의 전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핵심 수비수 힐허르스의 징계 결장과 더불어 부스, 라머스, 알더스의 부상 공백은 전력 균형을 크게 흔들고 있습니다. 홈 이점이 있더라도 수비 안정성 회복 없이는 상위권 팀 상대로 고전이 불가피합니다.

PSV 에인트호번

• PSV는 직전 경기에서 알메러 시티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확실히 반전시켰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 경기당 평균 득점 2.8골이라는 뛰어난 공격 효율을 보이며 리그 상위권의 전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전술은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플라밍고와 보스카글리의 안정적인 센터백 조합, 틸만과 비어만의 중원 빌드업 조율이 인상적입니다. 공격진에서는 바카요코와 랑의 측면 돌파, 데용의 중심 잡는 플레이가 시너지를 이루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데스트, 페레스, 페피 등 일부 주축 자원의 이탈이 있지만, 틸만의 복귀와 사이바리의 활약으로 공백은 잘 메워지고 있어 전력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결론

• 트벤터는 최근 심각한 수비 불안과 핵심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팀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이며, 공격 전개에서도 답답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PSV는 공격에서 다채로운 옵션과 높은 결정력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전력의 질, 흐름, 결정력 등 대부분의 요소에서 PSV가 우위에 있으며,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PSV가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PSV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