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4 [Major League Soccer] 스포팅 캔자스시티 VS 포틀랜드 팀버스 분석

스포팅 캔자스시티

• 켄자스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빠른 측면 전개와 전방 침투를 주력으로 하는 팀입니다. 조벨리치는 박스 내 위치 조절과 득점 능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설로이와 술레이마노프는 전방 2선에서의 연계와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며, 압박과 볼 회수 후 공격 전개에 기여합니다. 그러나 브로디의 부상으로 좌측 수비 라인이 취약해지면서 측면 침투에 취약해졌습니다. 또한 후반에는 수비진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저하로 인해 실점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포틀랜드 팀버스

• 포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다 코스타를 중심으로 한 중원 점유와 모라의 위치 변화를 활용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모레노는 2선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며, 다 코스타는 볼 흐름과 템포를 안정적으로 조절합니다. 로드리게스의 부상은 측면 공격에 일부 제약을 주지만, 포틀랜드의 중앙 위주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공격에서는 간결하고 효율적인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집중력을 강조하며, 수비에서는 4-4-1-1 구도로 빠른 전환과 라인 간 간격 조절을 통해 상대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는 안정적인 구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결론

• 켄자스시티는 조벨리치를 중심으로 한 전방 공격이 강점이지만, 수비적 조직력과 후반 집중력 저하가 약점입니다. 반면 포틀랜드는 점유율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 전환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팀입니다. 따라서, 수비적인 측면에서 취약한 켄자스시티 대신 간결한 공격과 중원 안정성을 보여주는 포틀랜드가 원정에서도 유리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