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쏙 빠진 구준엽 계속 눈물만.. 故서희원 수목장 연기에 이웃들 항의 [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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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이자 배우 서희원을 잃고 극심한 심적 고통 속에 살이 쏙 빠진 채 아내의 영면 장소를 찾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시간) ET 투데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멘토이자 절친인 대만 영화·공연 프로듀서 왕위충은 자신이 제작한 연극 '오늘밤, 타이베이에 부자가 있다' 기자회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공식석상에 나선 건 故서희원 사망 후 처음이다.

그는 자신의 제자인 서희원에 대해 언급하며 "언론이 열심히 일하는 걸 알고 있지만 죽은 사람이 편히 쉬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근 남편 구준엽이 아내가 먼지로 돌아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해 가족들은 故서희원을 수목장으로 안치하려던 계획을 바꿔 새로운 장소를 물색 중인 상황. 현지 언론들은 "관을 놓을 장소를 찾거나 동상을 세울 묘지를 찾는 것을 고려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왕위충은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칼럼에 쓰여 있습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위로할 수 있을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칼럼을 통해 故서희원에 대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바 있다. 왕위충은 "제 모든 감정과 말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칼럼에 적혀 있다. 나머지는 알 수가 없고 통제할 수도 없다"면서 "저는 위로하는 일만 할 수 있다. 나머지는 모두 가족 문제"라고 강조했다.

구준엽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현지 매체는 "구준엽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인의 모든 장례 문제는 처제의 남편 허야균이 처리중"이라고 덧붙였다.

허야균은 인터뷰에서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해를 도쿄에서 가져온 후로 매장지를 찾고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허야균의 말을 인용해 "아내를 잃은 구준엽가 이전의 강인한 모습과 달리 체중이 많이 줄었다. 자기는 이를 보고 매우 괴로워했다"고 부연했다.

현지 매체는 구준엽과 故서희원의 가족들이 고인을 모실 자리를 빨리 찾지 못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고도 했다.

서희원이 사망한지 거의 한 달이 되었지만 장례가 이뤄지지 않아 그녀의 유해가 여전히 집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에 이웃들이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에서 독감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전에 서희제는 환경 보호 소원을 따르고 나무 장례를 치르겠다고 발표했으며, 신청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구준엽은 아내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여전히 있기를 바랐고, 미래에 언제든지 그녀를 방문하고 잘 동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기를 바랐다.

친구들의 말에 따르면, 구준엽과 서희제는 여전히 서희원 이야기에 종종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두 사람의 눈은 거의 항상 부어 있고, 종종 먹거나 마시기를 거부한다고. 가족들은 여전히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다.

현재 묘지 자리 찾기가 급하지만 서희원 가족은 고인이 좋아하는 장소를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녀를 즉시 묻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유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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